IBK기업은행, 고향사랑기부제로 재난 피해 지역에 온기 잇는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후 07:35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기부 통로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난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모으는 창구로 넓혀가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잇따르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피해 지역에 지정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경기·충남·전남·경남 등의 지역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하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다시 한번 해당 지역으로의 기부를 독려했다. 산불부터 수해까지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민간의 지원을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4년 12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사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원(i-ONE)뱅크’에 고향사랑기부제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은행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에서 바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이체할 수 있다. 정부의 ‘고향사랑e음’에서만 기부할 수 있었던 종전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기업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 서비스 고도화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지자체 단위로만 가능하던 기부 방식을 개선해 특정 사업을 골라 기부하고, 기부내역을 확인해 답례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액공제 혜택 수요에 따른 기부가 몰리는 12월에는 한 달간 이벤트를 열어 총 1만3000명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지급하며 기부 참여 확산에 나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서비스는 고객이 손쉽게 기부하고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