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대란 속 상생…쿠팡이츠, 전통시장에 친환경 봉투 60만개 지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09:35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포장재 수급 부담이 커진 가운데,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봉투 지원에 나선다.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6일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동행 프로젝트를 기념하고 있다.(사진=쿠팡)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친환경 봉투 약 60만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달된 친환경 봉투는 전상연을 통해 포장재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들은 전상연을 통해 신청하거나 쿠팡이츠에 직접 지원 요청을 등록할 수 있다.

쿠팡과 CES는 전상연과 함께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메뉴와 상품에 대한 전문가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식이다.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 환경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아울러 쿠팡이츠 앱 내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쿠팡이츠 고객과 전통시장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CES와 전상연은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장에 맞는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동행 프로젝트가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발맞춰 고객들에게 합리적 소비 기회 제공,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이끌어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포장재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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