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유비파이 군집 드론이 BTS 멤버 얼굴을 구현하고 있다.(사진=유비파이)
이번 드론쇼는 BTS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먼저 유비파이는 지난 20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00대의 드론이 신곡에 맞춰 비행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BTS 일곱 멤버의 얼굴과 태극기, 한글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 등 역동적인 형상을 정밀한 기술로 하늘에 그려냈다.
앞서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상공에서는 500대의 드론이 약 15분간 앨범의 핵심 색상인 붉은색을 활용해 로고와 팀명, 멤버 7인을 상징하는 숫자 7을 구현했다. ‘뉴욕, 당신의 러브송은 무엇입니까?’(NEW YORK, WHAT IS YOUR LOVE SONG?) 등의 문구도 새겼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비파이의 기체 IFO가 투입됐다. 유비파이는 기체와 더불어 드론쇼 디자인 소프트웨어까지 내재화한 통합 군집 드론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의 비행을 오차 없이 제어했다. 비행 전 사전 시뮬레이션과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다중 안전 제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안전성과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수천 대의 드론을 안전하게 동시 제어하는 기술은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는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유비파이는 최근 유치한 6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자율비행 및 군집 제어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첨단 자율비행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핵심 부품 국산화에 주력하며 차세대 국방 드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이번 대규모 비행에서 보여준 정밀하고 안전한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물론 차세대 국방 드론까지 민간과 국방 산업을 아우르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