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해상 리스크 대응…지난해 선박 안전점검 24회 완료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전 10:15

SM상선의 4253TEU급 컨테이너선 에스엠 뭄바이(SM MUMBAI)호의 항해사들이 안전한 운항과 항로상의 위험요소 점검을 위해 브릿지(선교)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SM그룹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해상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SM상선이 지난 1년간 미주와 아시아 노선을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13척을 대상으로 총 24차례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M상선은 본사 해사안전팀과 베테랑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갑판과 브릿지(선교), 기관실 등 핵심 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선체와 주요 장비 상태는 물론 안전수칙 준수 여부까지 전반을 점검해 잠재 위험 요소 254건을 즉시 개선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해운' 전환도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 모든 선박에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해 선박과 육상 상황실 간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기존 정지궤도 대비 통신 지연이 적고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선박 운항 모니터링과 기상 악화·응급 상황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조원들이 항해 중에도 가족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근무 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 선원 복지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준 SM상선 대표이사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를 유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운항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와 최신 기술 도입을 병행해 안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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