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형 조선 3사에 5400억 RG 발급 특별지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0:36

대한조선 야드 전경. (사진=대한조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최근 국내 중형 조선 3사(대한조선·케이조선·HJ중공업)에 5400억원 규모의 선수급환급보증(RG) 발급을 특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RG 한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형 조선사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RG는 조선사가 선주(발주사)에 계약대로 선박을 인도하지 못할 때 금융기관이 선수금을 대신 돌려준다는 보증으로 조선사의 수주에 필수적이다.

중형 조선 3사는 최근 업황 개선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늘고 부채비율이 줄었으나, 앞선 재무 악화에 따른 신용한도 부족으로 수주를 위한 지속적인 RG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무보의 설명이다.

무보는 지금껏 이 같은 특례지원을 통해 중소형 조선사에 총 1조원 규모의 RG 발급을 지원해 왔다. 또 조선사가 무보 보증으로 RG를 발급할 수 있는 범위를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까지 확대하고 있다.

장 사장은 “중소형 조선사는 국내 조선산업 공급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금융기관과 협력해 이들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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