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재배 현장 찾은 농진청장 "에너지 위기 타계할 절감 기술 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3월 27일, 오후 05:56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7일 충남 부여군에서 시설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7/뉴스1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27일 "시설 재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청장이 충청남도 부여군 시설 토마토 재배 현장을 찾아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설재배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재배 농가는 유류비, 농업 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공기열히트펌프와 난방기를 활용해 시설 내 온도를 관리하며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진청이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 영양액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였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수경재배 과정에서 버려지는 배양액을 재사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재배 기술이다.

농진청은 2024년과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수경재배 농가 30여 곳에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했다.

이 청장은 "중동발 에너지 공급 위기로 농자재, 유류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이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충남농업기술원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시설재배 품목별 생육 상황과 영농 활동을 지속해서 점검해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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