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카이스트,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SCI 저널 등재

경제

뉴스1,

2026년 3월 30일, 오전 09:38

세라젬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에어셀 마사지기(세라젬 제공)

세라젬 클리니컬은 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이 SCI 등재 국제 학술지인 '애널스 오브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Annals of Biomedical Engineering) 3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세라젬이 운영하는 임상 연구기관이다.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역량과 카이스트의 연구 기술을 융합해 의료가전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헬스케어 설루션 개발을 추진하고자 2021년 설립한 조직이다.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은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사지압박순환장치(IPC·Intermittent Pneumatic Compression)에 적용하는 것으로 연구진은 '다중 충실도 유체-구조 상호작용'(Multi-Fidelity Fluid-Structure Interaction, FS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기존 3차원(3D) 시뮬레이션은 인체 구조를 수많은 격자로 나눠 계산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개인별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며 "초고속 인체 시뮬레이션 기술은 1차원(1D)과 3차원(3D) 해석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복잡한 부분은 3D로 정밀하게 계산하고 단순한 부분은 1D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연구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압박 강도와 위치를 자동 최적화하는 제어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안마의자·에어셀 마사지기 등 주력 제품군은 물론 향후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