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씨티은행 본점 건물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17.5.16 © 뉴스1 성동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30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3119억 원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씨티은행이 이날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1조 419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소비자금융의 지속적인 자산 감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감소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34.9% 급감하며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손비용은 중견기업부문의 충당금적립액 감소 및 소비자금융의 자산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로 87.7% 감소한 15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총대출금은 11조 3000억 원으로 환매조건부채권 매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전체 예수금은 기업금융 부문 예수금 증가에 따라 20조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총자산 순이익률은 0.6%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p) 감소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5.54%로 0.23%p 상승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보다 2.25%p 감소한 31.76%를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민성기·김민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 1537억 원의 결산 배당도 확정했다.
유명순 씨티은행 은행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각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내실을 다졌다"며 "씨티은행은 과거의 방식과 관성에 얽매이지 않고, 선도적으로 미래 금융을 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