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지난해 영업익 518억…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경제

뉴스1,

2026년 3월 31일, 오후 06:07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영업이익 518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사업부 매출은 2조 8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8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손실 1432억 원을 기록했던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950억 원 규모의 손익 개선을 이뤘다. 고정비 절감 및 FIT(개별자유여행객) 매출 신장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구조의 안정적 전환을 입증했다. 분기당 영업이익은 △1분기 153억 원 △2분기 66억 원 △3분기 183억 원 △4분기 115억 원이다. 다만 매출은 상업성 고객 비중을 낮춘 결과 감소했다.

올해 롯데면세점은 매출 신장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월 17일 인천국제공항 DF1(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개시하며 외형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단체관광객 증가세를 적극 활용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달러당 150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기조와 글로벌 정세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권 운영을 통해 외형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신중한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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