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가 고르게 판매되며 총 6만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반적인 수요 둔화를 피하지 못했다. 세단은 그랜저 7574대, 쏘나타 5786대, 아반떼 5479대 등 총 1만9701대가 판매됐다. RV는 투싼 3915대, 코나 4104대, 싼타페 3621대, 팰리세이드 2134대, 캐스퍼 1804대 등 총 2만1320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으로 29만6909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요 변동성과 환율, 정책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친환경차 판매는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전기차는 1만9040대, 하이브리드는 3만9597대가 판매되며 각각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총 판매량도 6만214대로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지역별 수요와 정책에 맞춘 판매·생산 전략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