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내 주변’ 기준으로 바뀐다…다이나믹 홈으로 개편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1일, 오후 05:12

국내 최대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 숨고(대표이사 김강세)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고객 위치와 관심사를 기준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숨고는 변화된 ‘다이나믹 홈(Dynamic Home)’ 통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서비스 가능 여부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숨고는 이번 다이나믹 홈 개편의 시작으로 지난 31일부터 고객의 주소를 기반으로 전국 52개 시·군·구 맞춤형 홈 화면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숨고가 홈 화면의 기준을 ‘내 주변’으로 전환한 것은 고객의 실제 이용 맥락을 반영한 변화다. 고객은 전국 단위의 막연한 탐색이 아니라, 자신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수를 중심으로 탐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제공된 작업 사례와 실제 고객 후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선택까지의 정보 탐색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A 씨는 회사 인근에서 제2외국어 고수를, 퇴근 후엔 마포구 자택 주변의 수리 고수를 찾을 수 있다. 주말에는 강원 양양에서 서핑 레슨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고객은 원하는 지역에 따라 적합한 고수를 손쉽게 탐색하고 연결할 수 있다.

숨고의 이번 개편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고객 이용 패턴 변화에 기반했다. 지난 2월 탐색형 콘텐츠 지면인 ‘둘러보기’ 도입 이후 고객이 견적 요청 이전에 사례를 먼저 탐색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3월 13일 기준 메인 홈 콘텐츠 조회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약 2배(10만 6509명→20만 3147명), 1인당 콘텐츠 조회 수는 52.2%(1.7회→2.6회) 증가했다. 포털 검색으로 콘텐츠를 확인해 숨고에 유입한 사용자 비율도 약 1.6배(32만 8500명→51만 9429명)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둘러보기 도입에 따른 A/B 테스트 결과, 최종 견적 요청 전환율도 24.8%에서 25.1%로 0.3%포인트(p) 상승하며 정보 탐색 경험이 서비스 이용 행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는 것이 숨고 측 설명이다.

숨고는 지역 기반 고도화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의 콘텐츠 탐색 및 견적 요청 이력 등을 반영해 맞춤형 고수와 콘텐츠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숨고는 이를 통해 탐색 경험을 ‘내 주변’에서 ‘개인 관심사’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김강세 숨고 대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방식이 견적 요청에서 탐색·후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이나믹 홈 개편은 탐색 경험 고도화와 개인화 추천 확장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숨고는 고객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