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끼얹은 트럼프 대국민 연설…원·달러 환율, 1520원대 '눈앞'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전 10:3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 연설을 소화하며 1510원대를 등락 중이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재차 커지며 환율이 재차 상승 압력을 키우는 분위기다.

사진=로이터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7.80원 오른 1519.10원을 기록 중이다. 1512.20원에서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소화하며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앞서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515.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5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9선에서 박스권을 보인다.

장 초 1506원까지 내리며 종전 기대감이 형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됐지만 이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재차 기대감이 사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 중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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