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MS 정비고에서 정비대기 중인 F-16 전투기. (KAEMS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과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공군 F-16C 전투기 수명연장사업(SLEP)에 착수했다.
KAEMS는 1일 공군 F-16C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초도기 입고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기체의 구조물 등을 전면 보강해 비행 가능 시간을 늘리는 고난도 정비 사업으로, 공군 전력 유지 및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KAI의 항공기 체계종합과 설계·해석 역량, KAEMS의 군·민수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수행 경험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KAI가 정밀 분석과 보강 설계를 맡고, KAEMS가 정비 인프라와 숙련 인력을 통해 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원스톱 항공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KAEMS는 2020년 미 공군 F-16 창정비 사업과 2021년 KF-16 외부 도장 사업 등을 통해 군 MRO 역량을 축적해왔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군과 민수 MRO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T-50, KF-21 등 국산 항공기의 총수명주기관리(TLCM)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