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육군과 'K-MRO' 수출 추진…민군 협력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03:53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MRO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육군과 협력해 'K-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수출 확대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육군이 주도한 첫 민군 MRO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272210), 현대로템(064350), 현대위아(011210),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 등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육군은 간담회에서 병력 감소와 무기체계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MRO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형 성과 기반 군수지원체계인 'K-PBL' 수출을 추진해 국내 MRO 협력 모델을 해외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중동 등 방산 수출국을 중심으로 운용·정비를 포함한 통합 군수지원 체계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육군은 기존 서부지역에 이어 동부지역에도 야전정비 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정비 인프라 확충 계획을 공개했으며, 민군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수출 증가에 따라 해외 운용·정비 지원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며 "육군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대응과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