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0일 개막한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방문객들이 주요 업체들의 부스에서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많은 빅테크들이 대만 기업들과 손잡고 AI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컴퓨텍스의 위상 역시 커지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개막 전날인 2일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둘째날인 2일에는 맷 머피 마벨 CEO, 립부 탄 인텔 CEO가, 3일에는 릭 차이 미디어텍 CEO가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빅샷들이 총출동하는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5월 20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5'에서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전시된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사인을 남겼다.(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 역시 행사에 참가한다. 아비 셰티 솔리다임 시니어 디렉터는 4일 ‘AI 추론의 새 기반, 스토리지’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한다. AI 시대 기조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발전하면서 저장장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솔리다임은 자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솔루션을 통한 병목 해소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대만 현지 법인에서 부스를 꾸린다.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세대 제품을 전시하면서 고객사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 컴퓨텍스에 참가해 UHD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선보였다. 최근 노트북, 태블릿 등 IT 시장에서 OLED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컴퓨텍스를 통해 이들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올해도 행사에 참가해 IT용 OLED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