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서울대 공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후 04:4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CEO) 사장이 서울대 공과대학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공대는 장 사장을 2026년도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은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학문적 성취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사진=삼성전기)
서울대 공대 출신인 장 사장은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출발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거치며 기술과 사업을 함께 이끄는 CEO로 자리잡았다. 특히 삼성전기 대표 취임 이후 회사를 IT 중심 부품회사에서 인공지능(AI)·전장·자율주행·휴머노이드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첨단 부품회사로 바꿔놨다는 평가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 학·석사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재직 시절 솔리드스테이트스토리지(SSD)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삼성 반도체 신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을 AI·자율주행·전장·휴머노이드라는 차세대 시장으로 재설계했고, 그 변화는 매출 구조와 성장 포트폴리오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장 사장을 비롯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송창록 사장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오 공대학장은 “서울공대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세상을 바꾸는 공학 인재를 배출해왔다”며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을 이끄신 자랑스러운 수상자 세 분의 공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공대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장서 견인한 동문들의 성과와 업적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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