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WGBI 편입으로 사흘간 30억달러 유입…국채 금리 하락 기대"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05:25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 ©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1일까지 사흘간 3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FTSE 러셀은 지난 1일부터 WGBI에 한국 국채 편입을 개시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0.26%포인트(p)씩 순차 편입되며, 최종 비중은 약 2.08%에 달할 전망이다.

WGBI 추종 자금 규모는 2조 5000억 달러로, 시장에서는 이번 편입으로 최소 500억~600억 달러(약 70조~90조 원)의 패시브 자금이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런 부분이 우리 국채 시장의 국채 금리를 낮출 것"이라며 "국채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금리가 낮아지고 그러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이자 비용이 줄어들고 선순환 구조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MSCI 선진국 지수와 관련해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에 포함돼야 한다"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관련 투자자들에게 설명도 해서 적극적으로 팀을 만들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시적 측면에선 한국 주식시장이 선진화되려면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없앨 것은 없애야 한다"며 "그래야 리스크가 줄어 주식시장이 현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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