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 '상생협력 DAY' 개최…전영현 "기술 혁신 협력사 덕"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후 04:00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3.18 © 뉴스1 김영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협력회사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 소재 '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은 이날 행사에서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협성회 간 화합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는 반도체(DS)와 완제품(DX) 부문을 분리 운영해 보다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64개 회원사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 국산화 및 ESG 성과 거둔 17개 사 시상…김영재 회장 "AI 시대는 원팀"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품질 혁신, ESG, 비용 효율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7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케이씨텍'과 부품 품질을 강화한 '코미코'가 각각 기술 및 품질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린데코리아'는 ESG 부문 우수상을, 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투자 효율을 높인 '원익아이피에스'는 비용 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원팀(One Team)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 기술, 인력 3대 분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금 면에서는 상생펀드와 ESG펀드를 통해 저금리 및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사업장 상주 협력사 인센티브로 현재까지 약 8000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

기술 및 인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중기부와 공동으로 500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을 지원 중이다.

사내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하는 '소부장 눈높이 컨설팅'은 299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만 5000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반도체 전문 교육을 수료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kha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