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달러·원 14.5원 내린 1505원(종합)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후 04:08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41포인트(0.70%) 상승한 1063.75에 거래를 마쳤다. 2026.4.3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12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달러·원 환율도 1500원대로 하락했다.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원 내린 1505.2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085억 원 사들였다. 12거래일 만에 순매수 기록이다. 원화 약세를 부추겼던 외국인 매도세가 꺾이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급등에도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종전 기대감이 꺾이며 WTI 국제유가가 11% 급등한 111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되살아났다. 간밤 뉴욕 증시 역시 장중 낙폭을 전부 반납하고 상승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도 99.9선에서 움직이며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이란 사태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장은 연준의 금리 향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에는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3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3월 고용이 예상보다 다소 낮게 나오더라도 '적정 수준'보다 높다면, 연준 금리인하 기대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 경우 달러 역시 큰 폭의 약세보다는 하방이 제한된 흐름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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