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탄소중립 달성…범 국가·산업 간 협력 필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3일, 오후 06:30

2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상공 위로 푸른 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2026.4.2 © 뉴스1 최창호 기자

윤창원 포스코홀딩스(005490) 수소저탄소연구소 소장은 3일 탄소중립과 관련해 "에너지 수입도가 굉장히 높고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 성장을 같이 끌어내기 어려운 구조"라며 "하나의 기업이나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고, 국가·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관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철강업계의 단일 기술만으로는 탄소 감축이 어렵다. 에너지와 산업 분야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를 통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윤 소장은 "그린 철강이라는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수소를 어떻게 공급받느냐가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물을 분해해 그린 수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굉장히 비싸서 현재 실질적으로 산업에 적용하기 어렵다"며 "어떻게 가격을 낮추면서 저가의 청정 수소를 보급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이어 "수소환원제철 외에 브릿지 기술을 통한 저탄소 전환도 중요하다"며 "저탄소 전기를 조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등 다양한 저탄소 옵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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