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가 함께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박원주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테크 △탈탄소(에너지·모빌리티) △딥테크(AI·퀀텀) 등 3대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진 한경협 회장 등 양국 기업인·정부인사 3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행사 폐회식에 앞서 오후 5시10분쯤부터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만남에는 이들과 더불어 마크롱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류진 한경협 회장이 참석했다고 한다. 회동이 끝난 이들은 오후 6시19분 이재용 회장을 시작으로 차례로 폐회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프랑스에서 투자 요청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 대신 웃는 표정으로 답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에서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반도체 제조 팹(공장) 및 현지 투자와 관련, 삼성전자에 여러 차례 러브콜을 요청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프랑스를 방문한 이재용 회장과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가스 제조업체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다. 이에 더해 양사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인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가 함께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박원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