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작년 영업익 23.6%↓…"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1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유업 시장 부동의 1위 서울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가 3년 연속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다만 극심한 경기 침체와 포장자재 등 원부자재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4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6%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조1008억원으로 전년(2조1247억원) 대비 1.1%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포장자재 등 원부자재를 비롯, 수입 원료에 대한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흰 우유 소비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흰 우유에 대한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2.9kg로 전년(25.9kg)대비 9.5% 줄었다.

서울우유는 우유 소비 행태 변화에 발맞춰 최고급 원유 품질을 앞세운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우유는 “최고급 원유 품질을 앞세운 발효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디저트 등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불안전한 정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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