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K자본시장포럼' 이달 말 발족… 10년 청사진 그린다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전 11:16

금융투자협회 전경.(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가 한국 자본시장의 향후 10년을 설계하고 정책 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K자본시장포럼'을 이달 말 공식 발족한다. 증권업계에 오래 몸 담아온 전문가들의 혜안을 빌려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는 복안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전직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 자본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륜을 쌓은 인사들로 구성된 'K자본시장포럼' 구성을 추진 중이다.

포럼은 협회가 내부 리서치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정책 과제들을 최종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제, 연금, 신탁 등 자본시장의 주요 과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운영 기간은 1년이다.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1년 후 그간의 연구 결과와 정책 제언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1년 활동 후 논의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운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포럼 운영의 실무 지원은 올해 초 신설된 'K자본시장본부' 산하 'K자본시장추진단'이 맡는다. 한재영 상무가 이끄는 K자본시장본부는 연금, 세제, 디지털 등 자본시장 전반의 기능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포럼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K자본시장포럼은 자본시장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장기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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