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센터, 오송서 ‘바이오 스타트업 서밋’ 개최… 전주기 밸류체인 잇는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후 03:35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충북 오송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거대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 글로벌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사업화 전 과정을 논의하는 대규모 서밋을 통해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7일 오송 오스코(OSCO) 전시관에서 ‘오송 라이프사이언스 스타트업 서밋’(Osong Life-Science Startup Summit)‘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송 라이프사이언스 스타트업 서밋 일정. (사진=오송 라이프사이언스 스타트업 서밋 홈페이지 갈무리)
’모두의 창업, 모두의 바이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겪는 투자 유치, 임상, 인허가, 생산(CMO·CDMO) 등 사업화 전 주기의 난제들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의 핵심은 스타트업과 전문가 그룹 간의 ’1대1 밸류체인 파트너링‘이다. 기업들은 특허 분석부터 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제조·품질관리(CMC·GMP)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전문 기관과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투자 유치를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40여 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이 참여하는 IR 세션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은 자금 조달 기회를 얻고, 투자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디스커버리 존(Discovery Zone)에서는 창업 세션 및 초기 기술 탐색, 인베스트먼트 존(Investment Zone)에서는 VC 대상 IR 및 투자 상담, 액셀러레이션 존(Acceleration Zone)에서는 강연 및 릴레이 기관 세션 등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협력 기회도 풍성하다. 스웨덴 CCRM 노르딕, 영국 MHRA 등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참여해 유로스타, 호라이즌 유럽 등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규제·지원 세션을 통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책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투자와 기술, 규제, 글로벌 진출이 실질적으로 맞물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각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파트너를 즉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실용적인 행사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1대1 파트너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 기업 및 투자사 리스트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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