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WTI 전쟁 이후 최고치…원유ETN 급등[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후 04:10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ETN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7.09%), 하나 S&P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B(7.08%), 신한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6.86%), KB S&P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6.51%), 삼성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6.34%) 등 국제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ETN 상품들이 하루 만에 6~7% 넘게 급등하며, 코스피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시한을 하루 앞두고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국제 유가는 급등한 영향이다.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시설과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최후통첩한 가운데, 일시적 휴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이란의 입장이 전해지면서 경계감이 확산했다.
이에 간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109.77달러를,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0.8% 상승한 112.41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협상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에선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이란 전쟁이 종료된다고 해도 높은 국제유가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그에 따른 글로벌 각국의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