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알에프바이오 대표 영입…바이오 사업 재시동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후 07:1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원그룹이 바이오 전문가를 경영전략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지난 2023년 바이오기업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무산 이후 3년 만에 관련 분야 인재 영입이다.

남택종 동원산업 경영전략담당 상무
7일 동원산업(006040)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RFBio) 대표를 경영전략담당 상무로 선임했다. 남 상무는 서울대 약학부 석사를 취득하고 필러 등을 생산하는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역임하는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그는 동원그룹에서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 등 미래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동원산업이 기존 참치·식품 사업과 연계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모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동원그룹은 금융, 소재 등 이종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만큼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이다.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본업만 고수해도, 본업을 외면해도 모두 위기에 처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올 초 신년사에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도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한 바 있다.

동원산업 측은 “바이오 분야의 M&A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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