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겨요와 먹깨비. (자료=각 사)
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부터 비금융플랫폼 사업으로 직접 키워왔고, 올 3월 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867만명, 누적 가맹점 33만개 등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로 각광받으며 이용자가 급증하며 4위 배달앱으로 뛰어올랐다. 서비스지역도 베타서비스 당시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6개 지자체에서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 11개, 기초자치단체 46개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시의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돼 서울페이 등 지역화폐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먹깨비도 서울과 경기, 충북, 경북, 전남, 세종 등 12개 지자체의 공공앱 운영사로 지역화폐 사용과 지자체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먹깨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먹깨비가 내세운 차별점은 ‘땡겨요’의 2.0%보다 낮은 1.5%의 국내 최저 중개수수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조사’에 따르면 배달앱 상위 3사 중개수수료는 평균 8.2%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이에 하나은행은 최저 수수료와 함께 먹깨비 가맹점주 대상 전용 금융상품 출시, 정책 금융 연계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중 먹깨비 전용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할인쿠폰,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배달서비스 연계 등으로 가맹점주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원큐’, ‘하나머니’, ‘Hana EZ’ 등 하나금융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공공배달앱 운영 및 제휴를 통해 상생·포용금융 확대와 브랜드이미지 제고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 활용 측면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