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조치로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가 실시된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4.8 © 뉴스1 김진환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고용노동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조치 점검에 나섰다.
노동부는 9일 산하기관장 회의를 열고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산하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현황 △유연근무제 등 기관 차원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금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불요불급한 차량 운행을 줄이고 시차출퇴근,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를 선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면서 "기관장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기관 직원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면서 국민들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드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각 기관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참여율 및 성과를 중심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시차출퇴근 및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국정과제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속도감 있는 정책집행과 국민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공부문이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동부와 산하기관이 원 팀으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