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신평, 대신F&I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09일, 오후 04:32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실채권(NPL) 투자 시장 확대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대신F&I의 신용도가 ‘A+’로 상향 조정됐다.



9일 한국신용평가는 대신F&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NPL 투자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신F&I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신용도 상향 이유로 꼽았다. 은행권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선된 투자성과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고위험 익스포져가 감소하면서 자산포트폴리오의 위험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총자산 대비 부실채권 투자자산 비중은 19%에서 57%로 상승했고, 고위험 익스포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7%에서 2025년 8%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자산부실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 않단 설명이다.

여윤기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수익성은 양호하다”며 “부실채권 투자 확대, 잠재 대손부담 완화 등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부실채권 투자 확대로 레버리지가 상승했으나 경쟁업체 대비 낮은 편”이라며 “대신F&I의 자산관리 계획에 비추어 볼 때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은행권 부실채권 매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 부실채권 투자실적은 개선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부실채권 투자부문에서의 시장지위 개선세와 동사의 사업 및 재무구조 변화 여부는 중점 모니터링 요소”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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