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4.10 © 뉴스1 박정호 기자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보합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1482.5원에 보합권에서 조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7.4원 내린 1475.1원에 출발해 1474.50원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한때 1483.50원까지 반등했다.
장중 대기 중이던 결제 물량이 유입된 데다,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시장 내 불안감이 여전한 점도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휴전 조건을 둘러싼 양국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역시 원활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98.95선에서 강세를 유지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상승해 각각 98달러선과 9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코스피가 1.40% 상승 마감하고 외국인 투자자도 1조 1025억 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