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6.4.7 © 뉴스1 김도우 기자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LG전자(066570)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10일 경제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위한 지침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 임원들은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탑승해야 한다. 국내 출장이 필요한 경우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임원 등 조직 책임자의 경비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
LG전자의 조치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비와 원재료값 상승, 글로벌 경기 위축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최대 규모 실적을 올렸으며 연간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그럼에도 비용 절감과 함께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도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DS(반도체) 부문을 제외하고 실적 전망이 녹록지 않아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임원들에게 출장 시 비즈니스 대신 이코노미 탑승을 지시했다.
삼성전자 VD(TV) 사업부, DA(가전) 사업부, MX(모바일) 사업부 등은 긴축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원의 잠정실적을 지난 7일 발표했다.
jinny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