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경 1조 6903억 확정…수출 中企·소상공인·스타트업 집중 투입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0일, 오후 10:48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이 가결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신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총 1조 6903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 4622억 원 △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 4952억 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6719억 원 △지역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AI) 전환 610억 원 등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우선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에 4622억 원이 배정됐으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 등 민생 지원에 4952억 원이 편성됐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에 6719억 원,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에 610억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추경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사업 예산이 조정됐다.당초 중기부가 제출한 1조 9374억 원 대비 2471억 원이 삭감된 규모다. 특히 스타트업 분야 핵심 사업인 모태펀드 출자 예산은 1700억 원에서 1100억 원 줄어든 6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제조기업 AI 전환 예산 260억 원, 스타트업 지원 1312억 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 900억 원도 각각 감액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한 확대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과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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