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최고가격제 사흘째, 유가 상승폭 둔화…휘발유 1992.3원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2일, 오전 10:52

석유 최고가격제 3차 동결이 시행된 1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2일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보합 흐름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73원 상승한 1992.2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 최저가는 1839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날 대비 0.54원 하락한 2029.06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1980.54원의 전북으로 전날에 비해 1.54원 올랐다. 서울은 2024.35원으로 0.12원 상승했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1985.80원으로 전날 대비 0.6원 올랐다. 경유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644원이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평균 2009.80원으로 전날보다 0.01원 하락했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각각 2.57원, 2.88원 상승한 바 있다. 둘째 날인 11일 가격도 1.75원, 1.54원 올랐다. 이와 비교하면 이날 상승 폭은 상당 부분 둔화한 모습이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13일 처음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영향으로 10일(현지 시간) 소폭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0.72달러 하락한 95.20달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달러 떨어진 96.57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후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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