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본사 전경(사진=코트라)
이번 행사는 주첸나이 대한민국총영사관의 지원과 공공외교 역량을 바탕으로 마련된 문화-비즈니스 복합 사업이다. 재외공관과 공공기관 협업 모델인 K-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열렸다. 총영사관의 한국 문화 확산과 코트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결합해 K-콘텐츠와 소비재 진출 시너지를 노린 것이다.
최근 인도에서도 K-팝 팬덤이 콘텐츠 소비를 넘어 앨범, 굿즈 등 실물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유치했다. 이틀간 1000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K-POP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는 인도 주요 OTT 플랫폼 및 대형 영화관 체인 바이어들과 콘텐츠 수출 및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마케팅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도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첸나이 지역 유력 수입 바이어와 대형 유통망 관계자들이 참석해 K-뷰티·식품 등의 시장성을 살피고 우리 기업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은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연계 방안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이 인도 남부의 복잡한 유통 구조를 뚫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파트너 역할을 자청했다.
인도 현지 진출 기업 및 기관들도 인도 남부에서 K-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에 함께했다. 재인도한인회와 한국관광공사는 각각 전통식문화 체험과 한국 문화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인들의 인기를 끌었다. 화성시 서남아 사절단 등 유망 수출기업들이 참여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28개 브랜드의 K-소비재 및 콘텐츠가 전시 판매되며, SNS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연계 소비’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인도는 거대하고 젊은 인구, 여기에 MZ들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 호감도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대표적인 신흥 거대시장으로 코트라도 인도에만 6개 무역관이 활동 중이다”며 “현지 조직망을 활용해 인도 시장 권역별로 K-콘텐츠와 소비재 수출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고, K브랜드 전체 인지도를 높여 인도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