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자회사 힐러비의 브랜드 리엔케이에서 선보인 '콜라겐 미드샷 앰플' 제품 이미지. (사진=코웨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확대된 것은 판매관리비(판관비)가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힐러비의 판관비는 197억원으로 전년(118억원) 대비 66.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작년 광고선전비는 37억원으로 전년(7억원) 대비 5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판촉비도 360만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힐러비 관계자는 “지난해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단행했다”며 “브랜드 ‘리엔케이’의 리뉴얼과 함께 신규 모델로 더보이즈의 주연을 선정하며 판관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금 창출이 악화하자 계열사로부터 자금 수혈이 이어지고 있다. 힐러비는 지난달 52억원의 운영자금을 장기차입 형태로 넷마블로부터 확보했다. 올 3월 말 기준 넷마블로부터의 차입총액은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선제적인 투자로 적자가 확대됐지만 외형이 성장하면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를 통해 앰플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테크 앰플을 선보였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며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백화점 더현대서울 더웰니스하우스 스토어에 공식 입점하면서 판로를 확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웨이는 올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개선에 본격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힐러비 관계자는 “지난해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투자로 확보한 글로벌 판매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의 가시적인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신규 해외 시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통 채널 확대와 신제품 출시도 지속해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확고히 인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힐러비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 경험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