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작년 영업익 102억…3년 연속 흑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전 10: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공유오피스 전문기업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4% 증가한 82억원으로 집계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스파크플러스
매출액은 766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3%로 전년보다 2.5%p(포인트) 상승했다.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배경으로 내실 중심의 운영 효율 개선이 꼽힌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전국 41개 지점의 높은 입주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사업 전략 측면으로는 신규 출점 속도를 조절하며 선택과 집중 기조를 이어갔다는 입장이다.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오피스 사업 ‘오피스B’의 경우 운영 표준화와 수익 모델 검증을 마치고 강북권까지 권역을 넓히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지점 가운데 3개 지점은 입주율 100%를 기록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를 통해 공유오피스 운영 역량을 중소형 빌딩 시장으로 확장해 임차인에게는 프리미엄 업무 환경을, 임대인에게는 자산 가치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모델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플랫폼 중심의 신사업을 고도화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출입 관리부터 공간 예약까지 오피스 이용 필수 기능을 담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커머스 기능을 결합해 이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입주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채널로서 커머스 스토어를 적극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하며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무 부담 요인을 완화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한 전략적 체질 개선의 한해였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오피스B 등 신사업 외연을 확장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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