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대전 중고차 매매단지에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자료사진). 2026.3.13 © 뉴스1 김기태 기자
올해 1분기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56만 1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동발(發) 고유가 여파로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거래는 증가했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고차 실거래 누적 대수는 △승용 47만 2300대(3.5%↓) △상용 8만 8788대(2.9%↓) 등 총 56만 10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사용 연료별로는 내연기관차가 일제히 감소했으나 친환경차는 증가했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1만 6107대, 기타연료(수소차)는 53.3% 늘어난 1009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도 22.6% 늘어 3만 2325대에 달했다.
반면 휘발유는 3.8% 감소한 27만 4912대였고 경유와 LPG는 각각 10.3%, 11.8% 줄어 11만 1514대, 3만 6433대에 그쳤다. 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는 △기아 모닝(TA) 1만 1165대 △쉐보레 스파크 9458대 △현대자동차 그랜저(HG) 9241대가 각각 실거래 상위 1~3위에 들었다.
수입차 중에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세대) 5256대 △BMW 5시리즈(7세대) 3236대 △BMW 5시리즈(6세대) 2272대 순으로 실거래량이 많았다.
구매 연령은 20대는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5만 4906대를 기록했지만 △30대 9만 6268대(3.9%↓) △40대 10만 6942대(6.0%↓) △50대 10만 8233대(6.5%↓) △60대 6만 1112대(11.4%↓) △70대 1만 7653대(19.6%↓)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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