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식약처와 K-뷰티업계 간담회…"중동 리스크 지원 총동원"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4:00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인천 남동구 예그리나에서 열린 K-뷰티 스마트제조혁신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6 ©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기업 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화장품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장품 ODM 기업을 비롯해 중소 브랜드, 원료·용기·물류 기업 등이 참석해 중동 사태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원료와 포장재 등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가격 급등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다. 특히 용기 공급 지연으로 인해 생산과 납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물류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운송 지연과 물류비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원부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 모두에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사태 장기화 시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K-뷰티 성장을 이끌어 온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애로를 면밀히 점검해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프타 등 위기 품목 관리,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점검, 정책자금 만기 연장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수출바우처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 등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기부·식약처·수출입은행·기술보증기금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기관들은 수출기업 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 해외 진출 애로 해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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