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5169억 '전년比 47%↑'…고유가에도 깜짝 실적(상보)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4:10

7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6.4.7 © 뉴스1 이호윤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고유가·고환율 상황에도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 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늘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를 찍었고, 영업이익은 4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5.6% 늘어 2427억 원이 됐다.

앞서 지난 1일 대한항공은 고환율과 미국·이란 전쟁발 항공유 급등 등 영향으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유류 할증료 인상분이 이달 운항분부터 운임에 본격 반영돼 지난 1분기 여객 수요 위축을 피했다. 중동 공항 폐쇄로 중동을 경유하는 유럽 여객 수요를 대한항공이 흡수한 점도 수익에 도움이 됐다.

seongsk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