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 지난해 매출액 1조4700억…"밸류체인 확대로 모멘텀 확보"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4:05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글로벌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지난해 1조 47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 3개 뷰티 기업을 인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던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IPO 등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구다이글로벌 매출액은 1조 4700억 원, 영업이익은 27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액 3309억 원, 영업이익 1305억 원 수준에서 각각 344.2%, 109.5% 등으로 급등한 규모다.

이는 현행 회계기준에 따라 인수 시점 이후의 실적만을 반영한 결과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중 티르티르(3월)·스킨푸드(8월)·서린컴퍼니(8월) 등 주요 브랜드를 인수했으나, 인수 전 실적이 연결 결산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성과가 온전히 담기지 않았다.

구다이글로벌은 피인수 기업 지난해 연간 온기 실적을 단순 합산할 경우, 구다이글로벌 및 주요 자회사(티르티르, 서린컴퍼니, 크레이버, 스킨푸드)의 단순 합산 매출 규모는 1조7500억 원, 영업이익은 4014억 원이라고 추산했다.

구다이글로벌은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당사에 따르면 브랜드 매출 비중은 △조선미녀(28.1%) △스킨1004(34.2%) △티르티르(18.8%) △라운드랩(14.0%) 등으로 주요 브랜드 4개 모두 최소 2000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작년 한 해가 메가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폭발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시너지가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뷰티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망 고도화를 통해 특정 지역이나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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