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류할증료 공개를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2026.4.13 © 뉴스1 최지환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역(逆)봉쇄를 선언한 가운데 정유주와 여행주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180640)은 전 거래일 대비 7600원(6.46%) 내린 11만 1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어부산(298690)(-6.15%), 티웨이항공(091810)(-3.70%), 대한항공(003490)(-3.04%) 등 항공주 전반이 하락 중이다.
주말에 열린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이 핵 보유 금지를 둘러싼 양측 이견으로 결렬되며 유가가 자극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20~30%로 상당한 만큼, 유가 상승은 항공주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이후 이란 항구 봉쇄 방침을 밝혔다. 미 해군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해상 교통을 차단한다.
이에 국제유가는 장 초반 8%대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6%대 상승 중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103달러선, 브렌트유 6월물은 101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반면 흥구석유(024060)(4.60%), 중앙에너비스(000440)(3.94%), S-OIL(010950)(1.08%) 등 원유 관련주들은 상승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