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서산의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2026.4.13/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송미령 장관이 충남 서산의 한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면세유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유 가격은 2월 말 리터(L)당 1122원 수준에서 이달 10일 기준 1467원까지 상승했고, 등유도 같은 기간 1115원에서 1360원으로 올랐다. 정부가 석유최고가격제 등을 시행했지만 농가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확보했다. 보조금은 시설원예 난방용 94억 원, 농기계용 경유 529억 원으로 구성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은 3월부터 9월까지 농번기 동안 사용하는 시설 난방용 및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조를 받게 된다. 트랙터와 콤바인,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 연료비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장관은 "이번 추경에 시설농가와 농기계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이 반영돼 중동사태로 어려움이 큰 우리 농업인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중동 전쟁 관련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해나가며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 및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