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3.1.12 © 뉴스1 장수영 기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디올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
13일 디올코리아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7739억441만 원으로 전년 9453억7369만 원보다 1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91억7696만 원으로 전년 2265억8075만 원 대비 43.0%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010억5397만 원으로 전년 1727억1391만 원보다 41.5%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4004억1534만 원으로 전년 5403억1099만 원보다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는 2712억383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6.7%로 나타났다.
매출원가는 3734억8908만 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기말상품 재고액은 1694억9117만 원으로 전년 1860억8939만 원보다 줄었다.
디올코리아의 지난해 실적 둔화 배경으로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비용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임차료 등 매장 관련 비용 부담은 이어졌고, 광고선전비와 잡손실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을 보면 임차료는 1149억5900만 원으로 전년 1511억 5252만 원보다 줄었지만, 광고선전비는 330억3436만 원으로 전년 319억3589만 원보다 늘었다. 잡손실은 137억1142만 원으로 전년 4억7415만 원보다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영업외비용은 148억564만 원으로 전년 23억6238만 원보다 늘었다.
앞서 디올코리아는 2024년 매출 9454억 원, 영업이익 2266억 원, 순이익 17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6%, 27.4%, 27.6% 감소한 바 있다.
재고를 줄이며 운영 효율화에 나섰지만, 전반적인 매출 감소폭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somangcho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