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4.13 © 뉴스1 이승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국민연금의 스튜어트십 코드와 관련해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이행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수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수탁자 책임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저희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하는 것에 공감한다"며 "국민연금의 경우는 위탁 운용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비율이) 50%가 넘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위탁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에 대해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해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운용사의 자금 배정이나 회수하는 데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의 약 63%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 이하라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 기업의 가치 제고가 중요하다"며 "PBR 1 이하 기업 관리 방안이 마련되면 관련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개선뿐 아니라 탄소배출 등 환경, 산업재해·중대재해 등 사회적 요소를 포함한 ESG 전반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을 더욱 강화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eohyun.sh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