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디퓨저 브랜드 '쑥쑥컴퍼니' 인수 목적 조합에 672억 출자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6:22

F&F

패션기업 F&F(383220)가 디퓨저 브랜드 헤트라스 운영사 쑥쑥컴퍼니 인수를 추진하는 투자조합에 672억원을 출자한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F&F는 '메리츠-에프앤에프-티그리스제1호투자조합'에 현금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투자는 쑥쑥컴퍼니 발행주식 70%를 취득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조합에 LP로 참여하는 구조다. F&F의 조합 내 출자비율은 60%이며, 취득 목적은 "신규 사업 진출 기회 확보와 투자수익 달성"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거래 종결은 오는 17일 예정이다. F&F는 올해 말까지 별도의 조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거래 종결 후 1년이 되는 날부터 1년 6개월이 되는 날까지 조합이 보유한 쑥쑥컴퍼니 지분 70% 전부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F&F 관계자는 "당사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K-코스메틱으로 확장 가능한 향기·퍼스널케어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로 진입하는 구조로 분석된다. 투자 이후 해당 브랜드의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쑥쑥컴퍼니는 디퓨저 브랜드 헤트라스를 운영하는 소비재 업체다. 2023년 매출 14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에서 2024년 매출 385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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