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2026.4.14 © 뉴스1 박정호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복지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앱)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상경제 상황에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보다 주의 깊게 살피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본인과 이웃이 겪고 있는 복지위기 상황을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이웃의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즉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정돼 복지 담당 공무원의 확인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정 장관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에서 생활고 등 민생 복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보장급여법상 신고의무자 등 업무 유관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24년 6월부터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2만여 건의 도움 요청이 접수됐다. 이 중 1만 3000건에 대해 공공 또는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복지부는 기존에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던 경우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상담과 서비스 안내를 진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교직원, 이·통장,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경찰, 소방, 집배원 등 민생 밀접 직종 종사자들이 주변의 복지 위기를 보다 면밀하게 포착해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hlox@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