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 돌파…월평균 2만1000원 아꼈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4일, 오후 02:0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비를 일부 환급해주는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모두의카드는 2024년 5월 도입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에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 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다.

K-패스 티머니 카드.(사진=국토교통부)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3000원 중 2만1000원을 환급(3인 가구 기준 연간 약 75만원 교통비 절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월 평균 2만2000원, 3만4000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약 44만명이 정액제를 통해 4만1000원을 환급 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이날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17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기념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지방정부가 운영중인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부에서는 대광위 위원장과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지방정부, 카드사 등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해 그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윤덕 장관은 “500만명 국민들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정책이 그만큼 절실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모두의카드가 이름 그대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국민께 힘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지방 이용자 우대를 위한 교통수단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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