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영업익 4424억 전년比 19.2%↑…"매출 4조 돌파"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후 02:15

아성다이소. 2023.12.13 © 뉴스1 장수영 기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아성다이소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4조 5364억 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4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년 새 14.3% 증가한 4조 53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넘지 못했던 4조 원 고지를 돌파한 것이다.

이와 관련 다이소 관계자는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하며 증가했다"면서 "화장품·패션·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585억 원으로 전년 3094억 원 대비 15.9% 늘었다.

아성다이소는 상품매출 증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상품매출은 4조 5001억 원으로 전년 3조 9371억 원보다 늘었고, 기타매출도 362억 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총이익은 1조 7392억 원으로 전년 1조 5038억 원보다 15.7% 늘었다.

다만 판매비와 관리비도 1조 29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확대됐다. 급여와 임차료, 지급수수료, 운반비 등이 증가했고, 기타 비용도 크게 늘었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계획에 대해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으로,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올해 기준 1600여 개에 달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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