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해운업 중장년 일자리 확대 나선다…4개 유관기관 MOU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4일, 오후 02:42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노사발전재단이 해운산업 중장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광역형 특화서비스 추진에 나섰다.

노사발전재단은 14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해운산업 발전 및 중장년 고용 활성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해 호남권, 부산권, 수도권 등 3개 권역에 걸쳐 해운산업 고용을 확대하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해운산업 전문인력 양성, 해운업 일자리 수요 발굴 및 기업 연계 지원, 중장년 대상 전문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로 분산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형 중장년 고용지원 모델의 두 번째 사례다. 앞서 노사발전재단은 지난해 12월 5일 한달빛보건연합대학과 보건·서비스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권역별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호남권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목포·군산·광주·제주를 중심으로 예부선 부원 양성을 위한 직무설명회를 운영한다. 영남권 부산에서는 28일 해운업 채용박람회인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인천에서는 하반기 중 해기사 양성을 위한 직무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중장년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에 국한된 서비스를 벗어나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을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광역형 특화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가 지역 제약 없이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해운산업 발전 및 중장년 고용 활성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노사발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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