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왼쪽)와 아만 마마예프 키르기스스탄 공항공사 이사가 지난 10일 ‘관광·마이스 컨시어지 센터’ 운영 관련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김응수(사진 왼쪽)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는 각종 마이스(MICE) 행사 준비와 개최 과정에서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겉보기에 공항 영접 등 의전·수송부터 숙박, 식음, 환송 등 단계와 분야별로 나뉘는 서비스 비중이 한없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만족도 등 행사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경주에서 열린 APEC(아태경제협의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 역시 행사 전 과정에 걸쳐 제공된 빈틈없는 서비스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2007년 설립한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은 각종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전·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1세대 마이스 서비스 회사다. 전 세계 60개국, 550개 공항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안 구역인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에서 패스트 트랙 등 VIP 의전·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는 모태 사업인 의전·수송 서비스가 컨시어지 센터와 라운지, 럭셔리·교육·의료관광 등으로 확대되면서 회사명 앞에 붙는 수식어가 ‘마이스·관광 융복합 서비스 기업’으로 바뀌었다.
김 대표는 마이스 서비스 업종이 지닌 가능성으로 ‘확장성’을 꼽았다. 서비스 대상과 환경에 따라 변형·응용이 가능해 시설이나 행사보다 사업 영역과 시장 확장이 쉽다는 것이다. 호환성, 대중성이 높은 서비스업 특성상 마이스 시설업, 행사 기획업에 비해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6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7월 제주에 각각 들어서는 관광·마이스 컨시어지 센터와 라운지가 마이스 서비스업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했다.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관문 공항인 마니스 국제공항 (사진=키르기스스탄 공항공사)
지난해 12월 제주공항에 컨시어지 데스크 오픈에 이어 올 7월 국제선 출국장 면세 구역에 전용 라운지 개장도 앞두고 있다. 전국 지방공항 중 컨시어지 센터와 전용 라운지를 두고 의전·수송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곳은 제주공항 단 한 곳뿐이다. 김 대표는 “연간 300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이용하는 제주공항 국제선 터미널 라운지는 의전·수송 등 기본 컨시어지 서비스 외에 뷰티, 웰니스 프로그램을 연계한 프리미엄 콘셉트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